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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ocal Business진행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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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번에 Local Business Website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mjjin님과 상하이신님 모두 좋은 제의를 해주셨습니다.

사실 저의 방명록에 mjjin님께서 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 주말에 한번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저가 mjjin님이 계시는 사무실로 갔습니다. 가서 일을 해결하고, mjjin님께서 밥을 사준다고 하셔서 저가 잘 아는 한식점으로 가서 매운탕에 배 터지게 먹고, 소주 2병하고 원래는 바에 가서 맥주 좀 할려했는데, 넘 늦은것 같아서 결국은 저녁 10시반 넘어서 헤여졌습니다. 저는 집으로 가기에는 차도 이미 끊긴 상태고, 그리고 사우나는 가기 싫어서, 노트북을 들고 다녀서..

주말이라서 시간도 넉넉하고 해서, 아이팟으로 음악 들으면서 목적지 없이 그냥 걸었습니다. 맥도날드에 들려서 콜라 한컵 마시고, 그리고 다시 길을 걷다가 저가 지난번에 상해 여행 할때 들렸을 때 묵었던 모텔이 보였습니다. 전에는 대련에 없었는데 어느새 대련에 자리를 잡았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혼자 모텔로 갔습니다. 중국의 모텔 체인점인지라 가격도 역시 상해나 대련이나 같았습니다. 모텔 이름이 Motel168인데, 그 뜻인즉 모텔의 가격이 168원부터 시작이라는 뜻이였습니다. 현재는 겨울철이라서 여행하는 사람도 적고 해서 할인도 가능했습니다. 최저가 방인 168원은 할인 하지 못하는데, 비지니스 룸 같은 경우는 200여원인데 할인해서 168원에 묵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258원 하는 방을 168원에 하루 묵었습니다. 모텔에서 새벽2시까지 대련라이프닷넷에 글을 올리고, 샤워하고 잤습니다. 저가 지난번에 상해에서 회원카드를 만든적이 있어서, 회원이면 오후 1시까지 방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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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check out할 때 대련에 오는 친구들도 많고 ,가끔 단체로 오는것도 있으니 할인 할수 없냐고 물어보았더니, 전화 번호 하나 주면서 저보고 연락하라고 하네요. 이분이 책임져서 한다고...저도 연락처 남겼습니다. 오후에 저한테 전화 왔습니다. 그래서 통화하면서 대충 저는 개인인데, 단체손님도 모실 수 있고, 개인 손님도 좀 있다고 하니, 할인은 가능한데 룸이 6개부터 여행사 대우의 할인이 있다고 합니다. 6개 이하의 룸은 할인이 있으나 좀 적구요. 그래서 가격을 들어보았더니...놀랬습니다. 그렇게 할인 많이 해줄지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생각난게 누군가가 여름철에 상해에서 가이드 하면서 3만원 인민폐(한화 400만좌우)벌지 못하면 바보라고 한다고 하죠..

사실, 쓸데 없이 말이 길었는데, 대충은 모텔하고는 이미 계약이 된 셈입니다. 식당은 저가 대련에서 한식점이 아는것이 좀 있고 하니까,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듯 합니다. 제일 걱정했던것이 주숙하는 곳인데, 생각밖으로 쉽게 해결되였습니다.그것도 중국내에서 꽤 유명한 모텔과 이렇게 쉽게 협상이 된다는것이 생각밖입니다. 아마도 그 모텔이 대련에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가봅니다.

저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사실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즐거움(흥취) 때문입니다. 전부터 꿈꾸워 왔던 것이 낮에는 회사에서 출근을 하고 저녁에는 다른 곳에 가서 알바를 하든가 어떤 비지니스를 하고 싶었습니다. 왠지 그러면 인생이 조금 충실적이 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잘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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