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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다이어리]4월3일~4월7일 대련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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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4월2일)이 3년 넘게 몸을 담았던 회사의 THE LAST WORKING DAY을 마치고, 저녁에 회사의 팀 사람들과 회식하고 2차는 노래방, 3차는 저까지 포함한 남자 동료 4명이 동료집에 가서 밤새 포커를 놀았다(도박 아님).


아침 6시쯤에 집에 들어와서 몇시간 자고 짐 정리 한 후 대련으로 가기 위해서 공항으로 출발..저가 항공이라서인지 춘추항공(SPRING AIRELINES)는 역시 늦는단다-.-이번 대련 행 왕복 티켓 총 비용(299위엔*2=596위엔)저녁에 회사 동료 결혼 피로연이 있어서 공항에 내리자마자 친척집의 식당에 짐을 놓고 바로 피로연이 진행하는 식당으로 향했다. 회사를 떠나는데 전 동료들도 볼겸, 피로연도 참가할겸...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대련에서는 3년 정도 생활했었는데, 생활할 때는 잘 몰랐는데, 이번에 가보니 상해와 비교할 때 서비스가 아주 많이 뒤떨어졌다는 감이 든다. 택시 기사는 물론 식당 복무원(服务员)도 그렇고..전에는 그렇게 좋아했던 도시-대련이 첨으로 별로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중국 경제중심인 상해와 북방의 작은 도시 대련과 비교한다는 자체가 좀 그렇지만..그리고 무엇보다도 대련 부동간 가격이 아주 많이 올랐다. 현재 평방미터당 1만위엔 정도..바다 주변에는 2만위엔 하는 집도 있다.

지난주 일요일에 제가 주인장으로 있는 대련 지역 QQ모임에 참가해서 등산하고 시골집 가서 밥 먹고했다. 음식 맛 아주 좋았었다. QQ모임은 대련으로 갈때마다 모임을 조직하는것 같다.


월요일 새 집에 한번 가보고, 저녁에 해관에서 근무하는 친구와 밥먹고, 화요일 점심 전 회사 친구와 밥 먹고, 개인적인 일 보고, 저녁 친구들이랑 회식하고,오늘 상해로 돌아왔다.

번마다 대련에 한번 가면 시간이 부족하고 해서..친구들 다 만나지도 못하고, 친구는 계속 언제 시간 되냐고 함 만나서 밥 먹든지 커피 마시든지 하자고 하고ㅠㅠ..이럴때는 몸이 두개였으면 좋겠다.부모님은 대련에 한번 돌아오면 집에 붙어 있지 않는다고 하시고...

상해 돌아오니..날씨 완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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