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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다이어리]하루하루 감사하며...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될때 가끔 제가 블로거라고 소개받을 때 있다. 예전에는 별 영양가 없는 내용이지만, 나름 열심히 블로깅을 했었는데, 요즘은 이래저래 일도 많고 해서..블로그에 거의 매일 들리지만(스펨 댓글 처리), 블로깅은 자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블로거라고 소개 받을때는 좀 창피하다..ㅠㅠ 블로그에 글을 올린지도 오래고.. 나름 충실히 살겠다고 회사일 외에 이래저래 일을 많이 벌려놓아서 하긴 하는데..결과를 보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듯 싶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저는 참 행운아인것 같다. 무얼 하나 똑 부러지게 잘 하는게 없는데, 대부분 시간을 기분 좋게 지낼수 있다는것이 감사하기만 하다. 얼마전에 영화관에서 타이타닉 3D를 다시 보았는데, 15년뒤에 봐도 정말 흥미진진한 영화..일생을 몇년 사.. 더보기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 정말 좋은것 같네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다름 아닌, 요즘은 회사일도 바쁘고 개인적인 일도 많고 해서, 블로깅이 뜸했는데.. 가끔 오락프로를 보고 하는데, 논란도 참 많았던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가수분들의 노래실력도 볼거리지만, 임재범 같은 훌륭한 가수분들이 다시 발굴되서 당당하게 대중들한테 맞설수 있게 제2의 인생을 찾게 하고, 임재범 예당 전속계약에 이어 지센 의류 모델 발탁!!이라는 좋은 소식도 있네요. 요즘은 온통 아이돌 가수 시대라서 실력파 가수들을 보기 힘든데, 임재범뿐만아니라, 김범수는 현재 비주얼 가수로 자리매김하면서 의기양양해 하는 모습 보면 참 기분 좋습니다. 사실 요즘 오락프로는 너무 외모지상주의로 몰아가서 노래실력이 아무리 우수해도 탑 가수로 자리매김은 참 어려운것.. 더보기
[다이어리]9월2일~8일 한국행 지난 5월에 이어, 내일 즉 9월2일부터 8일까지 한국에 있을 예정입니다. 5월에는 걍 주말 이틀만 있다가 상해로 돌아왔는데 티켓값이 아깝다는-.- 2일 서울, 3~4일 대구, 5~8일 서울 일정은 일단 이렇게 잡았고, 제가 만나고 픈 사람들과 약속은 잡아놓은 상태인데, 사실 만나고 픈 사람은 많은데 시간이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그럴줄 알았으면 휴가를 더 내는것인데, 지금 와서 약간의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세계 문화 유산 이런곳은 전혀 관심이 없고, 홍대, 코엑스 몰 이런 동네를 가보고 싶네요. Daum회사를 포함한 몇몇 회사방문을 할 예정입니다. 사실 방문이라기보다, 걍 사무실 구경 좀 할려고 합니다. 그리고 꼬날님의 강좌도 함 들어보구요. 사실 블로그에 업데이트 하고 싶은 내.. 더보기
[다이어리]요즘..그냥 감사할 뿐... 오늘 오후 3시쯤에 상해 따무즈광장에서 팀블로그 중국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의 멤버들이 모였다. 상하이신님이 상해로 새로운 사업때문에 출장오는 덕분에..오랜만에 만나서 중국 인터넷,IT에 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상하이신님의 일정이 tight해서,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새로 시작하시는 사업이 잘 되길 바랄게요^^ 한글 블로그 보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나름 다이어리를 오래동안 업데이트 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업데이트 해본다. 지난 4월초에 그동안 몸을 담았던 회사 떠나서 새로운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서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다. 회사 나갈때도 걍 MBA공부 준비한다고 하고 조용히 회사 다녔다. 또 처음 회사를 옮기는거라서.. 나름데로 요즘은 적응도 된것 같고 제 성격에도 맞.. 더보기
[다이어리]4월3일~4월7일 대련 행 지난 주 금요일(4월2일)이 3년 넘게 몸을 담았던 회사의 THE LAST WORKING DAY을 마치고, 저녁에 회사의 팀 사람들과 회식하고 2차는 노래방, 3차는 저까지 포함한 남자 동료 4명이 동료집에 가서 밤새 포커를 놀았다(도박 아님). 아침 6시쯤에 집에 들어와서 몇시간 자고 짐 정리 한 후 대련으로 가기 위해서 공항으로 출발..저가 항공이라서인지 춘추항공(SPRING AIRELINES)는 역시 늦는단다-.-이번 대련 행 왕복 티켓 총 비용(299위엔*2=596위엔)저녁에 회사 동료 결혼 피로연이 있어서 공항에 내리자마자 친척집의 식당에 짐을 놓고 바로 피로연이 진행하는 식당으로 향했다. 회사를 떠나는데 전 동료들도 볼겸, 피로연도 참가할겸...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대련에서는 3년 정도.. 더보기
[다이어리]감사할 뿐~ 올해에 들어서서 좋은 일이 생기네요..ㅋㅋ 전부터 제가 하고 싶었던것을 하나하나 할수 있게 되어서 기대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올해에는 한국으로 한번 놀러가야겠습니다.. 항상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님이 하신 말씀: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 라는 말을 잊지 않고 살아야할것 같습니다^^ 이 모든것이 감사합니다~ 더보기
중국 정보 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다 아시다싶이 한국 대표 포털인 다음이나 네이버 메인 페이지의 뉴스 중 중국에 관한 내용에서 90%이상은 부정적인 내용입니다. 그 즉인즉 중국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는 점인데, 사실 중국에서 살고 있는 제가 봐도 중국은 문제가 아주 많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중국에는 부정적 관점으로만 보지 말고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살펴보면 좋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중국에 관한 정보들을 다루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마침 저와 친분이 있는 상하이신님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이렇게 중국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팀 블로그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중국통 혹은 중국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사실 진정한 중국 전문가 혹은 중국통이 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것 같습니다. 5천.. 더보기
[다이어리]더불어 가며 사는 세상 왠지 세계 경제가 발전할 수록 사람들은 더욱 냉정해지는것 같네요. 참 돈이 무엇인지? 사람들마다 그 금전적 이익을 위해서 서로 다투기도 하고...세상은 왠지 부자는 더욱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는 더욱더 가난해지는 듯 합니다. 퇴근 후 서랍에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인데, 몇개월전에 제가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재단에서 후원자에 대한 감사의 글과 재단 이사장님의 책을 택배로 보내왔습니다. 대학생 시절에는 사회봉사단이라는 단체에 있으면서 주말에 어린이집에 가서 학습지도도 하고 여러 봉사활동 조직과 참여를 했었는데,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그런 기회도 없고 왠지 허무한 감이 들어서 1년전부터인가 매월 많지 않은 금액을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재단에서 한 학생을 소개해줘서 가끔 연락하고 하는데, 생각보다 자주 .. 더보기
[다이어리]20여번째 생일 알고 보니 오늘이 저의 20여번째 생일이더군요~사실 구체적으로 몇살인지 신경 쓰지 않아서, 보통 나이 물어보면 출생 년도수를 알려주고 합니다. 음력으로 생일을 쉬는데, 전화 오지 않았으면 저도 모르고 지냈을번.. 전에는 생일이면 무척 기대 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왠지 걍 평범한 하루일뿐이고, 모든것이 더욱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ㅋㅋ 고맙기만 합니다.특히 화목한 가족이 있어서 더욱 감사합니다. 작년 생일날에 차를 뽑아서 초보운전자인 제가 차를 끌고 안전하게 집까지 갔다는게 참 다행이었고, 올해는 생각밖으로 큰것을 해결해서 고맙기만 합니다. 생일 선물은 얼마전에 MULBERRY 지갑을 받았어요~~~후후 요즘 회사 새로운 플젝 면접 보느라고 새벽까지 면접 준비하고 했는데, 운이 좋아서 면접 합격하고 이.. 더보기
[일기]상하이 라이프 지난번의 다이어리에서 적었듯이 상하이에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내린 결정이라서 상하이에서 생활한 지 한주일이 다가오는데, 아직 대련쪽의 일을 다 처리 하지 못한 부분이 남아있네요.. 지난번 다음 상하이 지사의 초청으로 상하이를 처음 방문 한 후로부터, 작년 회사 프로젝트 때문에, 세번정도 상하이로 출장을 왔었습니다. 상하이는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처음으로 외국같은 느낌(?)이라고 드는 곳이였습니다. 물론 길거리의 광고판은 모두 중국어로 되어있지만, 이래저래 중국의 다른 도시들과 확 다른 느낌을 가져다주는 곳이었습니다. 전에는 그냥 출장으로 와서 호텔에 묵고 레스토랑에 가서 밥 먹고 등등만 체험하고, 상하이사람들의 생활 모습은 크게 관찰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상하이의 회사로 옮기면서 이것저것 느낀점.. 더보기
[일기]담주부터 상해에서 출근하게 됩니다. 출근 한지 거의 3년이 다가오네요..어쩌다가, 담주초부터 상해에서 출근 하게 됩니다. 이번주는 대련에서 제가 개인적인 일들을 처리하고 이번주 토요일에 상해로 떠날려고 합니다. 대련에서 편안한 생활만 하다가, 상해에 갈려고 하니..근심도 많습니다. 하지만, 더 큰 것을 바라고 가야할것 같습니다. 항상 낙관적으로 생각해야죠~ 참고로, 회사는 바꾼게 아니고..상해의 회사로 옮기는 것입니다. 상해는 국제적인 도시이고, 기회도 많은 동시에 경쟁도 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작년에 상해에 출장은 세번정도 다녀왔었는데,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작은 동네 대련과 비교하면, 아주 큰 동네라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소비도 장난이 아니구요..(사실 대련도 소비는 낮지 않음). 집도 찾아야 하고, 대련의 일도 처리해야 하고..이.. 더보기
속보전에 피말린 언론사들 토요일 아침에 네이버에 접속해서 어떤 뉴스 있는가 보고 있는 중, 갑자기 "KBS뉴스 속보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속보 형식으로 짤막한 내용이 닮긴 뉴스가 KBS사이트에서 제공되고 있는데, 전 대통령이 이 세상을 떠난 것을 보도하는데, "사망"이라는 단어를 쓴다.. 참 개념이 없는 기자 양반들.. 아무래도 전 대통령님이신데.. 속보도 좋지만, 존경어를 쓸곳은 써야 하는거 아닌가? 속보 통해 시청율 폭등 하니 좋은가바? 더보기
[일기]운남으로 배낭여행 떠납니다~ 한달전인가 퇴근 후 밥 먹으려던 참 회사 동료가 빨리 인터넷 보라고 하네여.웬일인가 싶었더니 대련-곤명(Kunming)왕복 티켓이 580위안이라고 하네요. 얼떨결에 걍 인터넷뱅킹으로 결제하고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그 사이에 매니저도 바뀌고 프로젝트도 곧 끝나고..암튼..순리롭게 5일 휴가 받아서 5월1일부터 10일까지 쭉 휴식합니다. 3일에 대련에서 떠나서 9일에 대련으로 돌아온 후 11일부터 출근합니다. 인터넷에서 여기 저기 여행 후기를 찾아보았는데, 좀 찾아보다보니 머리가 휭~그래서 걍 주숙할 방만 예약하고 다른거는 완전 결정 되지않았습니다..걍 느낌대로 움직일려고 합니다. 일단 대리(Dali) 하루 주숙할 방,리강(Lijiang)하루 주숙할 방만 예약했습니다. 방금 리강에서 자란 애를 인터넷에서 알.. 더보기
[일기] Long Vacation 올해에 휴가도 많이 남고 해서, 4일 휴가 신청하고 10일날 휴식합니다. 12월25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요즘 정리한다면: 1.일단 아이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다가 백업을 까먹어서, 몇백개 전화 번호 다 날려버리고 ㅠㅠ 2. 성탄절은 명절이 아니고, 아는 형이랑 밥 먹고, 바에 구경 하러 가고. 3. 휴식이라서 친구 만나고, 커피숍 찾아 다니고, 블로그도 실컷 구경하고 4. 이제 계획이라면 제대로 아이폰 리뷰를 해볼가 합니다. 왜냐 하면 전에는 그냥 아이폰으로 전화 받고 메시지 보내고, 가끔 사진 찍고 했는데, 물론 인터넷 좀 했지만, 새로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가 아주 막대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오늘에야 스크린 캡처 하는 방법을 알았음.ㅠㅠ 5. 제가 이전부터 중국 웹2.0 관련 사이트에 .. 더보기
[일기]중국에서 운전한다는 것은... 가끔 한국에서 대련으로 출장 오든가 여행 오시는 분들을 만나면, 주말에 차를 렌트해서 놀러 다니면 좋겠다고들 하신다. 제가 얼마전부터 운전한 후 부터 느낀바로는, 절대 말리고 싶다. 중국에서 운전한다는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중앙선 넘어오고, 신호등 지키지 않고(차나 사람이나 마찬가지),속도 빠르고 등등. 어떻게 보면 매일마다 운전하는 자체가 전쟁이다. 차를 피할 줄 알아야 하고, 차를 급히 멈출줄도 알아야 하고~ 참 배울것이 많은것 같다. 운전하다보면, 신호등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나 차나 아주 짜증날 때 있다. 하지만 참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것에 습관되어야 한다. 아님 사람 마음이 급해지고 짜증나기 시작하면 기분도 좋지 않아서 더러 차 사고가 날 수 있기때문이다. 혹시라도, 중국에 오셔서 차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