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구경하고 왔습니다.

현재 12시가 넘었으니 이젠 어제 일이군요..일요일 오후쯤에 집으로 나가서 하드를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하드 구입하고 나서 오랜만에 들리는 전자상가라서 그냥 나오기는 아쉬웠습니다. 애플 제품을 파는 곳을 지나가다가 아이팟 터치를 파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중국내에서 아직 정식으로 판매되는 것은 아니고 홍콩에서 판매되는 것을 내수로 들여온것 같습니다. 가격은 8G 2600원(중국화폐로), 좀 비쌉니다. 약간 테스트 해보았는데 음질이 아이팟 보다 좋은것 같고 무엇보다도 화면이 손에 의해서 이동한다는게 환상입니다. 무선 인터넷도 되고, 아이팟 터치로 무선 인터넷 체크는 못해보았습니다.

출구로 나오다가 또 한곳의 애플 제품 파는 곳이 있길래 아이폰이 있냐고 물어보았더니 생각밖으로 있다고 하네요.. 8기가는 5000여원이라고 합니다. 일단 오늘 살거는 아니지만 구경하고 싶어서 제품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제품을 어디서 들고 오더군요... 뮤직비디오 보는 기능은 이미 아이팟 터치로 테스트 해보았으니 테스트 패스, 일단 무선 인터넷 기능입니다. 환상입니다. 저의 중문 블로그도 아무런 문제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물론 이 블로그도 될거구요.. 글이 작아서 보이지 않다고 했더니 매점 직원이 두손으로 화면을 쭉 늘리더니 글이 커졌습니다. 이런 기능이 있을줄이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가 지금 쓰고 있는 삼성 핸드폰으로도 GPS통해서 블로그 구독은 가능하지만 화면이 작고 하도 느려서..ㅠㅠ 아이폰 정말 살만 하더군요. 메시지 쓰는데 좀 귀찮을듯 하지만..무선 인터넷 되고 GPS되고 뮤직비디오도 되고..등등의 우점이 있어서 점점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가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그들도 심천에서 들여오는 거라서 비쌀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보고 이렇게 비싸게 사지 말고 미국에 지인이 있으면 지인을 통해서 구입하면 더욱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생각밖으로 이런 센스까지..좋았어~~ 미국에 지인은 있는데..돈을 아직 모으지 못해서..지난번의 아이폰 구매 프로젝트는 아직 완성하지 못했는데..

아이폰..점점 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