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을 통해서 본 중국 및 관할지역 정치경제 동향(7.29)

출처: 주상하이총영사관
1. 정치 ․ 사회

 가. 중국

  ㅇ 후 주석, 파키스탄 대통령에게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한 위로 전문 발송

          - 후진타오 주석은 7.28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에게 발송한 전문을 통해 당일 오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부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152명과 유족들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함.

          - 한편, 사고 여객기는 파키스탄 민영 항공사인 ‘에어블루’ 소속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는 폭우와 짙은 안개 등 악천후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음. (解放日報 7.29)

 나. 관할지역

  ㅇ 강소성 남경시, 대규모 폭발 사고 발생으로 10명 사망

          - 7.28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던 남경시 소재 액화가스 공장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한바, 10명이 숨지고 14명의 중상자 및 12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반경 100m 내 건물들이 심하게 파손됨.

          - 한편, 남경시 관련 당국은 동 사고의 원인이 철거 작업 중 가스가 남아 있는 관이 절단되면서 유출된 가스가 승용차 시동과 함께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음. (東方早報 7.29)

2. 경제 ․ 통상

 가. 중국

  ㅇ 중국, 고속철도 1㎞ 건설에 한화 약 228억 원 소요

          - 李軍 중국 철도부 운수국 종합부 주임은 7.28 기자회견에서 6천㎞의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데 8천억 위엔 이상의 공사비가 소요되는바, 이를 환산하면 1㎞당 1억 3천만 위엔(한화 228억 원)의 공사비가 필요하다고 밝힘.

          - 또한, 동인은 2012년 운행을 목표로 건설 중인 북경-상해 간 고속철도의 공사가 예상보다 빨리 진척되고 있어, 금년 말까지 철로 부설공사를 마치고 빠르면 2012년 전에 정식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함. (新華網 7.29)

 나. 관할지역

  ㅇ 상해시, 금년 상반기 재정수입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

          - 금년 상반기 상해시의 재정수입은 1,564.1억 위엔, 재정지출은 1,458억 위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3%, 40.5% 증가함.

          - 상해시는 금년 상반기 재정관리 개혁과 구조조정 촉진에 주력한바,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전용예산 증대,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 지원정책 실시, 재정기초관리 강화 등 업무를 추진함. 참고로, 2009년 상해시 재정수입은 2,540.3억 위엔, 재정지출은 2,989.7억 위엔으로 전년대비 각각 7.7%, 15.3% 증가함. (東方早報 7.29)

  ㅇ 상해시, 금년 상반기 보험업계 보험료수익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

          - 상해시 보험감독국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상해시 보험업계의 보험료수익은 477.22억 위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35.85% 증가함.

          - 한편, 상해시는 상해금융센터와 항운센터 건설을 위해 船主배상보장보험협회 설립을 구상 중에 있는바, 동 협회는 선주들이 상호 보험보장을 하는 자발적 조직으로써 회원들은 각자에게 배당된 손실배상액을 분담하게 됨. (和訊網 7.29)

  ㅇ 절강성, 금년 기업 근로자 인상 권장 기준선 12%로 설정

          - 절강성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청은 7.28 ‘2010년 절강성 기업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바, 올해 기업 임금 인상 권장 기준선을 12%로 설정하였으며, 임금 인상 하한선은 4%로 정하고 상한선은 규정하지 않음.

          - 절강성은 동 규정에 따라 금년 일반기업의 근로자 임금 인상폭은 최저선인 4% 이상으로 통제하고, 국유 및 국유자산기업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폭은 12% 이하로 조정을 유도할 계획임. (新華網 7.28)

  ㅇ 강소성 如東縣, 해상풍력발전설비 연구제조기지 건설 착공

          - 해상풍력발전설비 연구제조기지 건설 기공식이 7.27 如東縣 洋口港 경제개발구에서 거행된바, 총 2억 위엔을 투자하여 내년 5월까지 연간 발전용량 30만㎾ 규모의 풍력발전설비 제조기지를 건설할 예정임.

          - 동 프로젝트의 추진으로, 향후 如東縣은 해상풍력발전설비와 관련한 연구제조, 정보 및 기술교류, 인재 양성 등과 관련한 핵심 기지로 변모하여 중국 해상풍력발전산업 자립과 관련설비 제조능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新華網 7.29) 

  ㅇ 안휘성 합비시, 2009년 요식업계 영업액 전년대비 20% 증가

          - 금년 6월 말 현재 합비시 요식업소는 1만 3천여 개로 그중 중대형 요식기업이 150개, 성급 호텔식당이 120여 개에 달함. 또한, 2009년 합비시 요식업계의 영업액은 87.92억 위엔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함.

          - 음식 종류별로는 안휘요리를 위주로 하는 요식업체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며, 안휘 브랜드 요리와 전통 안휘요리를 특색으로 하는 대형 요식업체가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 현재 합비시에는 50여 개의 브랜드 요식업체와 20여 개의 지방특색 먹자골목이 있음. (新華網 7.28)

3. 한국 관련

  ㅇ 한미 연합군사훈련 종료

          - 나흘 동안 진행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종료되었으며, 훈련 마지막 날인 7.28에는 수중과 수상 및 공중에서의 공격 상황에 대비한 해상 기동 군수 훈련이 실시됨.

          -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군사행위라 할 수 있는 동 훈련은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와 F-22 전투기, 독도함 등 한미 양국의 최정예 전력이 동원된 사상 최대 규모였음. 한편, 한미 연합군은 내달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 이어, 9월 중순 이후 서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연말까지 매달 한 차례씩 훈련을 실시할 계획임. (東方早報 7.29)

4. 주요 사설

  ㅇ 분야별 입체적 대응이 요구되는 남중국해 문제 (東方早報 7.29)

  ㅇ EU의 외교채널, 하나로 통일 될 것인가? (解放日報 7.29)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