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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칭기스칸의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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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서 퍼온 글입니다 ^^





칭기스칸이 사냥을 위해 아침 산속 깊이 말을 타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왕의 어깨에는 아끼던 매가 앉아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별다른 사냥을 못한 왕이 해질 무렵 산속 길을 가다가 심한 갈증을 느꼈습니다. 말라버린 샘물 근처에서 다행히도 바위틈으로 맑은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고 있기에, 오랜 기다림에 물을 모아 잔에 받아 마시려는데 그가 사랑하는 매가 날아와서 그 물 잔을 쳐 물을 쏟게 한 후 날아가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행동을 세 번이나 하는 것이었지요. 목말랐던 왕은 화가 났습니다. 


평소에 아끼고 사랑하던 매지만, 너무나 화가 난 나머지 자기 칼로 죽이고 말았지요. 그리고 나서 물을 마시려고 하는데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물줄기를 따라 올라가보니 고인 물속에 큰 독사뱀이 죽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제서야 칭기즈칸은 죽은 매를 어루만지면서 다짐했습니다. “오늘 나는 매우 쓰라린 교훈을 배웠다. 나는 앞으로 절대로 어떤 경우에도 홧김에 결정을 내리지는 않겠다.” 


상대에게 서운함을 느끼신다면 먼저 변명할 기회를 주십시오. 그러면 대부분 자신의 오해가 원인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홧김에 하는 결정은 분명히 후회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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