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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전화 한통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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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에 한 Candidate를 위해 인터뷰를 안배하였다. 10시까지 기다려도 회사에 도착하지 않아서 혹시라도 길이 막혔나 싶어서 걱정했는데...10시 넘어서 전화를 해보았더니....
"죄송합니다. 오늘은 일이 있어서 면접하러 가지 못할것 같네요.."라고 하는것이였다..
...
이룬~~
면접 하러 못하면 전화 한통이라도 해야 하는것이 기본 상식이 아닐가?
"그럼 미리 전화 주셔야 하지 않나요?" 했더니..
"원래는 아침에 일어나서 전화하려고 했던건데 잊어먹었네요..."
....
할말을 잃었다. 누가 신세질려고 하는것도 아니고..면접을 보러 와야 하는데..전화 한통없이..
...
이 분이 지난 3월달에 면접을 봐서 1st round interview에서 떨어진 사람인데 한번 더 기회를 주자고 몇달후에 다시 연락을 했더니 이러시네..어제 분명이 10시에 올수 있다고 하셨던 분이...
...
다시 이 사람을 위해서 인터뷰 안배하고 싶은 생각이 없네..미리 전화 한통이라도 했으면 아무런 문제 없었을 텐데..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
...
오늘은 상해에 있는 친구의 생일이다..전화 한통 해주니 그렇게 좋아할 수가~~왜서 선물은 보내지 않냐는 농담도 하면서...
...
전화 한통으로 인해서 완전 다른 결론을 가져 올수 있지 않을가 싶다..
먼 곳에 있는 친구도 가끔 전화도 해주고...잘 지내냐는..안부도 전하고..
약속을 어겨야 한다면 미리미리 전화 해야 하는 법도 필요하고....
...
이것이 바로 전화 한통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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