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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댓글 하나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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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번에 블로깅 하다가 한 블로그의 문장에서 중국에서 삼성 짝퉁폰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저는 정품 삼성 핸드폰도 중국에서 판매하는 핸드폰의 품질이 별로여서 정품 핸드폰일지라도 별로 좋지 않다고 했더니 그 블로거분이 아주 흥분해서 꼬리말을 달더라구요..속으로 그 말을 보고 마음이 좀 찝찝했습니다. 그 정도 흥분할 필요있겠는가...저는 단지 중국에 짝퉁 많은 것은 다 아는 사실이고 짝퉁이 아닌 정품일지라도 핸드폰 품질이 별로라고 말했을뿐인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도  흥분한 나머지 댓글을 기분 좋지 않게  달려다가 참았습니다. 괜히 인터넷상에서 이렇게 서로 기분 나쁘게 말을 할 필요성이 없다고 느껴서..그래서 만약 기분 나쁘게 생각하신다면 죄송하다고, 단지 중국에서 살다 보니까.이런것들을 많이 봐서....

그 분도 괜히 흥분했나 싶다면서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

다행이 서로 좋게 꼬리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

그래서 요즘 자꾸 이 일이 생각납니다. 댓글 하나로 인해서 블로거의 기분을 좌우지 할수도 있다고...

어제 을 썼는데,  모 사이트의 관계자분께서 댓글을 비밀로 달으셨더군요..

오전에 이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았었는데 삭제되었네요. (__)
혹시, 무슨 이유라도 있는지요? 날씨가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사실 ,저는 댓글을 삭제하는 습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 댓글이 제대로 달리지 않았나 싶냐고 물었습니다. 저가 말하고 싶은 것은 사실 댓글을 다는 입장에서 댓글이 정말 삭제되였다면 기분이 좋지 않았을텐데 이렇게 쎈스있게 달아주시니 정말 존경스럽게 생각하게 되더군요..비록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그리고 댓글 삭제한적 없습니다^^)

단지 인터넷상이라고 댓글을 막 다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하나를 달더라도 상대편이 기분 좋게 댓글을 달면 좋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좋은 말을 할때는 블로그 주소를 밝히고 나쁜 말을 할때는 블로그 주소를 달지 않고서 욕을 하는 일은 이젠 그만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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