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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원-해고의 바람속에서 직장인이 살아 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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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28일 전세계적인 감원, 해고 바람 속에서 살아 남는 직장인 처신법을 소개했다. 포천지에 따르면 공공기관이나 기업마다 대량 감원이 확산되고 있는 지금은 직장에서 월급을 올려 달라거나 승진시켜 달라는 요구를 해서는 안되는 시점이다.

현 직책을 유지하고 있는 데 감사해야 하며 임금 인상 등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가급적 재택 근무는 피해야 한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직원들을 자르는 경향이 강하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잘 파악이 안되는 직원들을 해고 대상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또 업무 문제로 아집을 부리면 해고 대상 0순위에 오를 수 있고 ‘고자세’를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포천지]가 선정한 ‘해야 할 일’ 7선과 ‘하지 말아야 할 일’ 6선이다.

◆해야 할 일

①신뢰 얻기=당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주위 사람이 알게 하라. 특히 상사에게.

②업무 자원=회사에서 직원을 자르면 누군가 그 일을 대신 해야 한다.

③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기=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리고 업무 중에 인터넷 메신저나 개인적인 통화는 금물.

④상사와의 대화=부하 직원과 함께 있는 걸 불편해하는 상사들도 있다. 경쟁사 동향 같은 정보를 주며 얘기하라.

⑤상사의 고민 공유=지금 상사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뭔지 찾아라. 그리고 “제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어라.

⑥정보 수집=회사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워라. 똑똑한 직원들은 자기 일이 회사의 큰 그림에서 어떻게 배치돼 있는지를 알고 있다.

⑦자기 객관화=상사의 입장에서 자기를 평가해 보라.

◆하지 말아야 할 일

①임금 인상, 승진 요구=지금은 실업자가 아니라는 점에 만족하라.

②재택 근무=사장들은 자기가 잘 모르는 직원부터 해고한다.

③튀는 행동=집단의 일원처럼 행동하라. 독특한 향수도 뿌리지 마라. 상사의 전처가 사용하던 것일 수도 있다.

④까다롭게 굴기=회사는 자르고 싶은 사람을 먼저 자른다. ‘안 된다’는 대답을 하기에 앞서 대안 한 두 개를 준비하는 게 낫다.

⑤회사 험담=해고에 대한 두려움으로 회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비생산적인 정력 낭비일 뿐이다.

⑥좌절=해고 통보를 받는 순간에도 침착하라. 마지막 순간에도 살아날 길이 있을지 모른다.

최민규 기자 [didofido@joongang.co.kr]

출처: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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