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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다이어리]요즘..그냥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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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쯤에 상해 따무즈광장에서 팀블로그 중국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의 멤버들이 모였다. 상하이신님이 상해로 새로운 사업때문에 출장오는 덕분에..오랜만에 만나서 중국 인터넷,IT에 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상하이신님의 일정이 tight해서,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새로 시작하시는 사업이 잘 되길 바랄게요^^

한글 블로그 보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나름 다이어리를 오래동안 업데이트 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업데이트 해본다. 지난 4월초에 그동안 몸을 담았던 회사 떠나서 새로운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서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다. 회사 나갈때도 걍 MBA공부 준비한다고 하고 조용히 회사 다녔다. 또 처음 회사를 옮기는거라서.. 나름데로 요즘은 적응도 된것 같고 제 성격에도 맞는 일인것 같다. 출근시간에 바쁠때는 정말 바쁘다는-.- 아직 교육도 많이 받아야 하고 배울것이 너무 많다. 물론 차츰 배우면 되는것이니까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

그나저나 요즘은 제 자신이 비록 가진것은 없지만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부모님 나름 건강하시고, 친한 친구랑 가까이 살고, 심심하면 같이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마트도 다니고...꼬치가 그리우면 포동에서 저 먼 민항 룽바이까지 가고~ 아직은 혼자 살아서 이때가 부담이 제일 적고 편할때가 아닌가 싶다.

대학 다닐때 심리학과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자주 생각난다.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 듣기에 아주 평범한 말인데 진리가 담겨져 있는 말씀~~ 그래서 지금도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생각하면 감사할 뿐..

점점 물질적으로 추구하는 사회에서, 어릴적부터 금전적으로 향하는 가정교육을 받지 않아서 나름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돈을 얼마 버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행복하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다는 점을 잊지 않고 살아간다는것..

요즘은 취미삼아 기업 사이트 두개 제작중이고 앞으로 오더 몇개 따서 만들 생각이다.

그리고 상해에 처음 왔을 때는 소비가 장난아니다라는 인상이 깊었는데, 요즘은 왠지 상해에 비즈니스 기회가 정말 많은것 같다. 아무래도 중국에는 인구가 많다보니, 인터넷 관련된 사업도 그렇다.

며칠전에 찐모따싸에 가서 어떤 분을 처음 만나서 광고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정말 해볼만 한 아이템인듯. 블로그에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나중에 모든 것이 성사가 되면 후기 형식으로 한번 적어볼만 한듯.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
얼마전에 회사에서 새로 가진 델 노트북, 전에는 씽크패드 키보드가 최고인것 같았는데, 델 노트북의 키보드 키감도 괜찮은듯.. 맥북 키보드는 잘 더러워져서 보통 키보드 따로 연결해서 쓰고 있다.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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