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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중국 씨탕(西塘서당)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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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의 포스팅-씨탕(西塘)나들이에서 밝혔듯이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1박2일로 씨탕을 다녀왔습니다.

교통: 상하이 기차역근처의 장거리 버스역(터미널)에서 씨탕으로 가는 버스표를 구입, 씨탕 직통 버스가 마땅한 시간대에 없다면 嘉善으로 가는 버스표를 끊어도 됩니다. 嘉善에 도착한 후 택시가격을 30원정도에 흥정해서 씨탕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버스 티켓은 32위안정도. 길이 막히지 않는다면 1시간반정도 소요됨.


호텔: 씨탕이라는 곳은 천년이나 되는 고대 건물로 구성되었기때문에, 고급적인 호텔같은거는 없고, 여관같은것이 있는데, 중국어로는 客棧이라고 합니다. 평일에는 100여위안 하는데 주말에는 200위안 정도 합니다. 저희들이 묵었던 방은 280위안 하는 3인실..개인적으로 水阁人家라는 여관을 추천합니다. 이 여관의 주인분이 아주 나이스 합니다. 예절도 바르고..


음식: 음식은 이곳은 湯이 맛있습니다. 특히 닭고기 위주로 한 토닭...그리고 南瓜를 볶은것도 맛이 괜찮습니다. 가격은 여행지로 놓고 보면, 저렴한 편입니다. 아직 운남성의 려강(麗江)처럼 상업화가 되지 않아서인지, 식당의 서비스나 환경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바(Bar): 이곳에는 바가 모두 서너집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들이 하나하나 다 찾아가보았는데, 바는 별로였습니다.


사실 씨탕은 규모가 큰 편은 아닌데, 가이드 필요없이 느낌이 가는데로 이래저래 둘러보시면 됩니다. 역사에 대해서는 미리 인터넷 자료 찾아서 료해하면 되구요.

씨탕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이곳의 주민들이 아주 친절하다는것입니다. 보통 여행지에 가면 길을 물어보면, 주민들이 귀찮아서 대충 알려줄때가 많은데 이곳의 주민들은 항상 친절하게 어떻게 어떻게 가면 된다고 알려주고 해서 살짝 감동 받았습니다.

혹시 배를 타고 싶다면, 낮에는 배를 통채로 빌리는데 가격이 100위안 정도, 저녁에는 150위안정도라고 합니다. 저녁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편입니다. 기념품 같은 것은 거리를 돌면 많이 볼수 있습니다.마음에 드시는것 골라서 사시면 됩니다. 물론 여성분들은 중국 특색의 옷을 구입하셔도 좋구요.

상하이에 여행을 왔는데, 중국 특색의 지역을 유람해보고 싶다면, 씨탕에 가는것도 좋지 않을가 싶습니다.1박2일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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